대학원 지원 준비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셔서 필요할까 싶었습니다.

그래도 다양한 데이터가 있으면 앞으로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저에 대한 specific한 부분들만 여기에 적어보려 합니다.


첫 글이고하니, 저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해보려고 합니다.


저는 성/서/한 라인에서 학부를 마친 뒤, 회사에서 1~2년 정도 일을 하며 준비하여 18년도 가을학기 대학원에 지원하였습니다.

모두 Ph.D.로 미국에 있는 총 10개 약간 넘는 학교에 지원하였고, 분야는 ECE입니다.


학점은 4.0 변환시 3.68정도이며, 논문은 없고, 회사에서의 특허 2개만 있습니다.

영어 성적은 GRE Verbal이 149이고 TOEFL도 99점입니다.


현재 결과로 어드미션을 받은 곳은 Gatech / UT Austin / Virginia Tech / Rice / UCSB 총 5학교이며, 현재 UT Austin을 제외하고는 모두 Full Funding Offer를 받았습니다.

TAMU는 다른 곳이 research fit이 더 좋은 것 같아 2차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.


지원시 고민했던 단점


* 영어 성적이 Verbal 150 / TOEFL 100이 안된다.

* 학점이 애매하다

* 논문 실적이 없다


내가 생각하는 장점


* 추천서를 좋은 교수님들께 잘받았다. (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하시고 연구를 활발히 하시는 교수님들 / 사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)

* 하고 싶은 세부분야에 대해서 학교에 모든 수업(타 학과 및 대학원 수업까지)을 듣고 회사에서도 관련된 일을 하였다.

* SOP에서 박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는 다짐을 잘 어필했다. (교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,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)

* 3/4학년때 성적이 4.0 변환시에 3.85 정도로 1/2학년 때 보다 높다.

* 1시간 넘는 인터뷰에서도 끊김없이 자신감있게 이야기를 잘 했다. (영어 성적이 낮아서 그런지 영어를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려는 느낌의 인터뷰들이 많았습니다)


위에 적어 놓았던 단점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고민할 것 같아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적었습니다 :)

(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을 염두해 주세요!)

앞으로도 생각나는 topic이 있으면 간간히 적어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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